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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소부장 17개사, 미 항공명가 ‘벨 텍스트론’ 구매단 만나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10-06
조회수 19
내용

 

K-소부장 17개사, 미 항공명가 ‘벨 텍스트론’ 구매단 만나
K-항공우주 기술 및 신속납기 역량에 주목해 공급망 협력 타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항공우주 분야 K-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행사가 개최됐다. 미국 해병대 주력 헬기인 코브라로 유명한 벨 텍스트론 구매단이 항공우주 분야 K-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0월 2일 서울 소피텔에서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인 미국 '벨 텍스트론(Bell Textron)'을 초청해 K-항공우주 소부장 기업의 벨 텍스트론 공급망 진입을 위한 상담·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 우주항공청(KASA)에 따르면, 2024년 세계 항공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6224억 달러(약 909조 원)에 달했다. 국내 항공우주 산업 역시 2024년 기준 내수 7조 7천억 원, 수출 3조 5천억 원 등 총 11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세에 있다.

 
1935년 설립된 ‘벨 텍스트론’은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Bell-47’ 의무 후송 헬기를 시작으로 ‘UH-1H 휴이(Huey)’ 다목적 헬기, ‘코브라(Cobra)’ 공격 헬기, 최근 우리 육군이 도입한 ‘Bell 505’ 훈련 헬기까지 우리 군과도 협력 인연이 깊다.

 
최근에는 미 육군의 ‘UH-60 블랙호크(Blackhawk)’를 대체하는 ‘차세대 장거리 공격헬기(FLRAA: Future Long Range Assault Aircraft)’ 사업에서 ‘V-280 밸러(Valor)’ 항공기를 제안해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벨 텍스트론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코트라와 협력하며, K-소부장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타진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링 행사는 공급망 편입 설명회 및 B2B 맞춤형 상담회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벨 텍스트론 해외구매팀이 직접 구매 정책과 공급망 편입 사례, 협력 가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항공부품 기업 17개사가 사전 교환자료를 바탕으로 벨 텍스트론 측 분야별 구매 담당자와 공급 및 기술 협력 상담을 진행했다.

 
벨 텍스트론 관계자는 "한국기업의 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관리, 납기 준수 능력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성장하는 항공우주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함께 협력할 우수 파트너 발굴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항공기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우리 측 A사 참석자는 “글로벌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벨 측의 공급망에 신규 진입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방산교역실장은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현시점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우리 기업이 발전시켜온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을 앞세워 수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트라 제공] 10월 2일 서울 소피텔에서 국내 항공우주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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