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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TO, 올해 상품무역 증가율 전망치 3.9%로 2배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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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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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10-12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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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WTO, 올해 상품무역 증가율 전망치 3.9%로 2배 상향 조정
세계무역기구(WTO)는 인공지능(AI) 투자 호황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상쇄하면서 올해 세계 상품 무역량이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내놨던 전망치 1.9%보다 2%p 높다. WTO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 상품 무역이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면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디지털 인프라 등 AI 관련 수요가 세계 상품 무역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WTO는 "이번 전망치 수정은 세계 공급망이 에너지와 비료 시장의 혼란에 적응했다는 점과 AI 관련 기반시설에 대한 강력한 투자가 AI 구현에 필요한 상품(AI-enabling goods)의 교역을 촉진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동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각각 24%와 47% 감소했다. 다만 다른 공급국들의 출하량이 늘면서 전 세계 수출 감소폭은 원유 6%, LNG 1%에 그쳤다. 비료 시장도 적응했다. 대체 공급국들이 공급에 나서면서 3~6월 세계 질소비료 수입은 2023~2025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불과 2.8%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인산비료 수입은 오히려 2.2% 증가했다. 무역 흐름도 대체 항만과 운송로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은 회복력을 유지해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기준 3.9% 증가했다. AI 투자 수요는 중동 분쟁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 반도체와 서버 등 AI 구현에 필요한 상품의 교역은 상반기 세계 상품 무역액 증가분의 47%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의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해 2024년과 2025년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졌다. WTO는 중동 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운송 경로 차질을 통해 무역에 계속해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6%, 다음해 2.9%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WTO는 "AI 관련 투자는 다음해까지 상품무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AI 기반시설 지출은 올해 최소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 전망에 따르면 AI 관련 자본지출은 다음해에도 추가로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무역 전망은 엇갈린다. 아시아(9.9%)와 북미(5.7%), 아프리카(5.6%), 남미(3.4%)는 올해 상품 수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유럽(-0.1%)과 독립국가연합(-3.9%), 중동(-17.2%)은 같은기간 상품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WTO는 내년 상품 무역 증가율은 4.1%, 서비스 무역 증가율은 6.4%로 전망했다. 상품과 서비스를 합친 전체 무역 증가율은 올해 3.7%, 내년 4.7%로 예상됐다. 올해 상반기 중동 원유 수출은 약 24%,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약 47% 감소했으나 다른 공급처에서 수출이 증가해 세계 원유 수출은 6%, LNG는 1% 감소에 그쳤다. WTO는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6%로, 내년 성장률은 2.9%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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