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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북 수출, 3개 분기 연속 신기록... 3분기에만 120억 달러 돌파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10-22
조회수 4
내용

 

충북 수출, 3개 분기 연속 신기록... 3분기에만 120억 달러 돌파

 


충북 지역의 분기 수출 실적이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산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2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분기 연속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의 3분기 수출액은 124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4.4%(38억2500만 달러) 증가했다.

 
1분기 103억9500만 달러, 2분기 115억2900만 달러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넘어섰다. 누적 수출액은 343억6100만 달러로 연간 수출 기록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

 
무역수지는 98억9500만 달러 흑자로, 1년 전보다 32억7400만 달러 확대됐다.

 
충북 수출 실적은 반도체와 이차전지·소재 산업이 이끌었다. 두 품목의 수출 증가율은 전체의 93%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 증가로 1년 전보다 62.9% 늘어난 84억2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차전지·소재 수출도 7억8300만 달러로 60.9% 늘었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확대와 수출단가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동제품(46.1%), 전력용기기(39.6%), 가구부품(23.1%), 비누·치약 및 화장품(21.2%), 의약품(19.5%) 품목이 증가했다. 사무기기 및 광학기기는 11.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43억2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9억1500만 달러), 미국(14억21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5.7%, 인도네시아는 457.0% 급증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시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98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진천군(40.1%), 충주시(79.1%), 음성군(15.5%), 증평군(40.0%)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났지만, 제천시(-2.5%), 영동군(-5.9%)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충북 수출이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다양한 품목의 수출이 늘고주요 수출국 전반에서 증가세가 나타난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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