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뉴스

  1. 알림광장
  2. 무역통상뉴스
제목 중국 핵심 소비도시 충칭, K-소비재 시장성 검증 무대로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11-03
조회수 15
내용

 

중국 핵심 소비도시 충칭, K-소비재 시장성 검증 무대로
코트라, 하루 60만 명 오가는 관인차오에서 소비재 판촉전

 


소비재 분야 한·중 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그동안 중국 연해 지역에 집중됐던 한국 소비재 판로를 내륙까지 넓히기 위한 물꼬가 트이고 있다. 중국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충칭에서 현지 유통망과 직접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충칭시 정부와 공동으로 10월 30일부터 사흘간 충칭 최대 상권인 관인차오(观音桥)에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은 성장세를 보이는 충칭 소비시장에서 K-소비재 수출 기회를 넓히고, 현지 유통망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충칭은 2025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332조 원(1조6688억 위안)로 중국내 소비시장 부동의 1위였던 상하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충칭은 2021년 중국 정부가 지정한 5대 '국제소비중심도시' 가운데 중서부 지역의 유일한 도시기도 하다.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 5년 차를 맞은 올해는 론칭경제(首发经济), 체험형 상권, 해외 관광객 소비 확대를 앞세워 소비도시로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코트라는 판촉전이 열리는 관인차오가 중국 내에서도 유명한 핵심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하루 60만 명, 주말에는 100만 명이 찾는 젊은 층 위주의 소비 중심지로, 소비자 반응과 제품 경쟁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력한 시장성 검증 무대라는 것이다.

 
이번 판촉전에는 패션·뷰티·식품·생활용품 분야 중소기업, 전문무역상사 등 총 46개 사가 참가했다. 제품 판매와 전시상담회에 더해 경품 추첨과 케이팝 댄스 공연, 참가기업 홍보 영상 및 한류스타 뮤직비디오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판매에서 입점까지… 현지 유통망과 ‘직거래' 확대

 
코트라는 충칭시 정부와 협력해 현지 유력 유통망 및 구매기업 40여 개사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함께 열었다. 특히 충칭 대표 유통기업인 신스지(新世纪) 백화점은 코트라와 함께 '유통망관'을 꾸려 일대일 매칭 상담과 입점 연계에 나섰다. 유통망관에는 전문무역상사 3개사와 청주시·제주특별자치도·춘천시 소재 기업 등 17개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 음료기업과 130만 달러 수출 현장계약을 체결한 구매기업 A씨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내륙지역 매장에는 입점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추후 수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판촉 전시상담회를 계기로 신스지백화점 등 지역 유통망과 우리 기업 간 직거래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통관 상담을 통해 판촉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장상해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2026년 1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며 "중국 소비의 무게중심이 연해에서 내륙까지 확산되는 흐름인 만큼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 손잡고 내륙 핵심 소비시장 진출과 유통망을 새로 발굴하는 활동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6 충칭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판촉전’ 행사장 전경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