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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조선기자재 40개사, 일본 조선소·선주·설비사와 공급망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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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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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11-03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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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K-조선기자재 40개사, 일본 조선소·선주·설비사와 공급망 협력 추진
일본이 민관 공동으로 2035년까지 8조4000억 원(1조 엔)을 투입해 선박 건조량을 지금의 두 배인 연간 1800만GT로 늘리는 ‘조선업 재도약’에 나선 가운데, K-조선기자재가 일본 조선 공급망 진입 기회를 찾아 일본 조선업 중심지인 고베를 찾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협력해 10월 27일부터 이틀간 ‘2026 한-일 조선해양기자재 기술교류회’를 열고 K-조선해양기자재 40여 개사가 일본 조선소·선주 및 발전설비 기업 등 관계자 55명과 상담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9년 이후 중단된 LNG선 건조 재개를 포함한 조선업 재도약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17대 중점투자 분야에 조선업이 포함된 데 이어 2026년 9월 ‘조선업 재생기금’을 활용해 자동화 설비 도입, 도크 신설 등 8건 총 7조5000억 원(9000억 엔, 정부지원 최대 3110억 엔)에 달하는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반면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6년 9만1000여 명에서 2025년 7만7000여 명으로 10년 새 약 15% 줄었고, 핵심 설비·기자재 일본 내 공급망도 약화되면서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이 우수한 K-기자재 기업들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교류회는 특히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일본 측 수요와 한국 기업들의 강점을 반영한 4대 분야별로 주축(앵커) 기업과 부품·기자재 협력사가 한 팀을 이뤄 일본 측 수요에 대응한 통합 솔루션 단위로 그룹별 상담을 진행했다. 4대 분야는 ▷친환경 추진·연료 시스템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조선·스마트선박 ▷엔진·육상 발전설비다. 첫날은 일본 조선 및 금융 관련 전문가 초청 ‘일본 조선시장 설명회’ 및 ‘한-일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양측 기업 간 이해도를 높였다. 이에 더해 사전 교환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 날에는 분야별 세션에서 우리 주축기업 기술발표 및 분야별 K-원팀 그룹이 일본 수요처와 공급망 협력 상담을 이어갔다. 일본 측 바이어들은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공급시스템, 선상 탄소포집(OCCS), 자율운항·선박 모니터링 솔루션, 엔진 주변기기,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67건, 8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1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친환경 분야 주축기업으로 참여한 P사 관계자는 “협력사와 팀을 이뤄 시스템 단위로 기술을 소개하니 일본 조선소 실무진 질문이 훨씬 구체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후속 자료 요청도 받았다”며 “일본 규정·선급 대응만 뒷받침되면 실제 납품으로 성사 가능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코트라는 교류회에서 발굴한 유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11~12월 서일본 지역 조선소를 직접 찾아 후속 상담, 온라인 상담, 밀착지원으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관묵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일본이 민관 협업으로 반도체, 조선 등 제조업 부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K-소부장 기업과 협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의 구체적인 협력 수요를 파악해 K-소부장 기업이 새로운 공급망 진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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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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