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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녹색기술 호주로… 현지 바이어·발주처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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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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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11-03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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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K-녹색기술 호주로… 현지 바이어·발주처와 협력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호주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순환을 위한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녹색산업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 발굴에 나섰다.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에너지관리와 자원 순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협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2026년 호주 그린·에너지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내 녹색산업 기업 8개사가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남반구 최대 규모 청정에너지 전시회인 ‘올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All Energy Australia) 2026’과 연계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현지 구매기업 및 발주처와 수출 상담,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호주는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82%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전시회가 열린 빅토리아주 역시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95%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뿐 아니라 전력 저장과 관리,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관련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력 수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이 집중되는 낮에는 전력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하지만, 발전량이 줄어드는 저녁에는 저장된 전력의 활용과 수요 조절이 필요하다. 이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력 수요 관리 기술은 물론, 산업 시설과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전력 손실을 줄이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사절단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멜버른 컨벤션전시센터(MCEC)에서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수소 생산·충전,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관리, 폐열 활용·전력손실 저감 기술을 비롯해 기체분리막·재제조 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녹색기술과 산업용 설비를 선보였다. 특히 호주 현지의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상담회에는 현지 에너지 기업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 옵티멀 그룹(Optimal Group) 등이 참가해 총 11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 참가한 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 하스코닝(Haskoning Australia) 관계자는 “호주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에너지관리·설비 효율 개선·자원순환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대양주의 에너지 전환은 발전설비뿐 아니라 에너지관리와 효율 개선, 자원 순환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녹색기술이 현지 수요와 연결되고, 이번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과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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