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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레이·인도 시장 K-조선기자재 선점 ‘골든타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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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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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11-05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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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말레이·인도 시장 K-조선기자재 선점 ‘골든타임’ 왔다
말레이시아의 최대 국영 조선소가 이끄는 해양 프로젝트 발주 수요와 인도 정부의 대규모 조선산업 지원책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노리고 현지를 찾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10월 2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 첸나이에 ‘울산시 말레이시아-인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이처럼 밝혔다. 사절단에는 ▷친환경 선박 ▷해양환경 ▷설계·엔지니어링 ▷선박엔진 ▷선박부품 ▷기자재부품 ▷조선소재 분야 울산 기업 7개사를 포함, 총 13개사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상담회를 가졌고, 이어 울산 기업들은 인도 첸나이로 옮겨 현지 조선소, 플랜트 발주처, 수입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7일 개최된 첫날 상담회에는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끄는 해군 함정 및 특수선박 건조, 해양 MRO(유지보수·정비) 전문 기업 루무트 해군조선소(LUNAS)가 참가해 조선·플랜트 기업과의 선박 기자재 발주 논의를 진행했다. 그밖에 해양 플랜트 및 엔지니어링 분야 현지 바이어 22개사와 31건, 1,862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탱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과 모듈 제작, 용접·배관·밸브 기자재 납품이 유망 분야로 꼽힌다. 인도 첸나이에서 29일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SISCO Energy 등 현지 바이어 41개사와 85건, 3,24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인도 항만·해운·수로부는 지난해 12월 조선·해운 육성 패키지의 핵심인 조선금융지원제도(SBFAS)와 조선산업개발제도(SbDS)에 47억 달러(4473억 루피)를 투입하는 조선산업 육성 시행 지침을 발표했다. 올해 8월까지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등 5개 그린필드 조선 클러스터가 사전 승인을 받아 앵커 조선소 선정, 사업계획 발표 등 신속하게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는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야드(Yard) 확장에 나섰지만 핵심 부품과 설계 역량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기술력을 갖춘 우리 조선기자재 및 컨설팅 기업의 발 빠른 현지 진출이 요구된다. 사절단에 참가한 S사는 쿠알라룸푸르 유력 바이어와 선박 설계·건조 및 개조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였으며, 첸나이로 이동하여 E사는 선박·플랜트 유분 제거제, S사는 친환경 선박 건조, M사는 선박 엔지니어링, D사는 해외 플랜트 EPC와 관련해 현지 바이어사와 총 4건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동남아·인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조선해양은 균형성장 전략의 동남권 대표 산업으로, 최근 K-조선 및 기자재에 대한 해외 관심이 유럽, 북미를 넘어 남아시아, 중국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과거 K-차부품 글로벌화 성공 공식을 선박 기자재에도 적용해 지역수출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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