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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섬유 미국행… 바이어 150개사와 213건 상담 진행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11-08
조회수 9
내용

 

K-섬유 미국행… 바이어 150개사와 213건 상담 진행
코트라, 미국 아웃도어 산업 메카 ‘기능성 섬유 전시회 2026 포틀랜드’에 첫 한국관

 


국내 첨단 섬유 소재 기업들이 나이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등 세계적인 스포츠·야외활동용품 기업들이 자리한 미국 포틀랜드에서 현지 소재 개발·구매 담당자들을 만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현지시간 10월 27일부터 이틀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오리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능성 섬유 전시회(Functional Fabric Fair) 2026 포틀랜드’에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능성 섬유 전시회는 미국과 독일의 전시 전문기업이 공동 주최하는 기능성 소재 조달 전문 전시회로, 뉴욕·포틀랜드 등에서 개최된다. 아웃도어, 운동복, 일상복과 신발, 액세서리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원단과 부자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주요 브랜드별 디자이너, 제품 소재 및 구매 담당자가 주로 찾는다. 

 
이번 포틀랜드 전시회는 2026/27 가을·겨울 시즌 소재와 유행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도 350여 개사가 참가하고 참관객 2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코트라가 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에는 기능성 섬유·소재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직물과 니트, 웨빙(띠·테이프), 특수사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한국관에는 나이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등 150여 개 브랜드·기업 소속 바이어 190명이 방문했다.

 
이틀간 한국관을 찾은 150여 개사 바이어들은 K-첨단소재의 기능성에 더해 K-컬처 전반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 기업과 구매 상담을 이어갔다. 우리 기업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고, 빛과 온도에 반응하며, 위조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K-첨단소재 섬유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코트라는 참가기업이 사전 수요조사에서 희망한 구매기업과 품목별 적합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주선하고, 현장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전시 기간 중 총 21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00여 건은 시제품 요청과 가격 견적 문의 등 구체적인 후속 협의로 이어졌다.

 
눈길을 끈 곳은 특수 기능사 전문기업 위그코리아다.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카멜레온’ 원사, 자외선과 온도에 반응해 색이 변하는 원사, 빛을 반사하는 반사사, 위조를 막는 위조방지 원사 등 재활용 소재 기반의 특수사를 선보였다. 

 
위그코리아는 이틀간 나이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언더아머, 뉴에라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와 28건의 상담을 소화하며, 반사 파이핑과 반사 필름 적용 등 신규 소재 개발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도 한국 소재 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사 관계자는 “품질과 납기 대응력, 재활용·친환경 소재 기술력 등 한국 소재 기업의 강점”이라며, “향후 거래·협력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권오형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은 “포틀랜드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소재 개발과 구매 결정이 이뤄지는 미국 아웃도어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첫 한국관을 교두보로 미국 전역의 스포츠·패션 브랜드로 판로를 넓히고, K-첨단소재 기술이 스마트 의류·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과 만나 부가가치 높은 소비재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트라 제공] 기능성 섬유 전시회 내 조성된 한국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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