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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르무즈 긴장에 ‘중동 물류비’ 비상… 해상수출 73%↑·항공수입 111%↑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5-19
조회수 27
내용

호르무즈 긴장에 ‘중동 물류비’ 비상… 해상수출 73%↑·항공수입 111%↑
미주행 원양항로 수출물류비 하락했지만…중동·유럽행 상승 지속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심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물류망 정체와 위험 할증료 부과 등으로 인해 중동행 해상 수출 비용과 항공 수입 비용이 동시에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중동을 경유해왔던 유럽행 수출운임 역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동 지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전 항로를 통틀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4월 중동행 해상 수출 비용은 2TEU(20ft 표준 컨테이너 2대)당 643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22.8%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73.2%나 급등한 수치다.  

 
지난 2월 370.4만 원이었던 비용이 3월 524.1만 원을 거쳐 두 달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며 물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서부(-9.2%)와 동부(-1.4%) 항로의 수출운송비가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적으로, 중동 항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운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중국(2TEU당 70만2000원)과 베트남(170만9000원)으로의 수출물류비가 각각 전월 대비 40.9%, 23.1% 오르는 등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운송비는 오히려 미세한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으로부터의 해상 수입 물류비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발 해상 수입 비용은 2TEU당 177만8000 원으로 전월 대비 38.2%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87.4%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 물가 압박은 지속되는 양상이다.  

 
그밖에도 미국 동부(24.8%↑), 유럽연합(5.6%↑), 중국(10.8%↑), 일본(24.3%↑), 베트남(13.9%↑) 등 대부분의 항로에서 해상 수입 운송비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베트남의 경우 2TEU당 수입 운송비용이 115만6000원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으로, 이번 관세청 통계에서는 중동 사태의 여파로 항공 물류비가 급등하는 현상도 수치로 확인됐다. 

 
국제유가가 급등해 유류비가 상승한 데다가 해상 물류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항공망으로 수요가 몰리고, 중동 현지 안보 위협으로 인해 항공망 안전도 위협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4월 중동발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kg당 8005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11.1%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월(kg당 3207원)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항공수입 운송비용은 중동뿐 아니라 미국(1.6%↑), 유럽연합(33.0%↑), 중국(2.8%↑), 일본(23.8%↑), 베트남(18.4%↑) 등 전 항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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