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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I·소비재 등 7대 전략산업 앞세워 동남아·대양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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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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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5-26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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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AI·소비재 등 7대 전략산업 앞세워 동남아·대양주 공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방산, 에너지, 반도체, 조선의 7대 전략 산업을 앞세워 동남아·대양주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5월 21일 호치민에서 강경성 사장 주재로 동남아·대양주 지역 15개 무역관장이 함께 ‘2026 동남아대양주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BCDE+2S(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반도체·조선(Semiconductor, Shipbuilding))’을 키워드로, 전략산업별 수출방안을 점검하고, 수출 및 공급망 협력 다변화를 위한 성과 중심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4대 경제권인 동남아 지역과 에너지·광물 공급망 핵심 지역인 대양주 국가들은 우리 수출, 공급망 측면에서 협력 가치가 크다. 2025년 한국의 대동남아·대양주 수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39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9.7%를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는 우리 제조기업의 투자 진출도 활발해 대동남아 수출의 84%를 중간재가 차지할 정도로 제조공급망 사슬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대형 소비재 마케팅으로 K-라이프스타일 확산 무역관장들은 한류 인기와 중산층 증가는 호조 요인이지만 시장인지도 지속 확산을 위해서는 제품 및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K-소비재 프리미엄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할랄,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현지화, 국내 유통기업과 협업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펴기로 했다. 지난 4월 정상방문을 계기로 하노이, 호치민에서 연달아 ‘K-소비재 및 유통망 쇼케이스’를 개최한 데 이어 7월과 11월에는 각각 하노이, 멜버른에서 문화-산업 종합 수출 마케팅 행사인 ‘한류박람회’를, 12월에는 방콕에서 ‘서울푸드인 방콕’을 개최해 K-소비재 붐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7억3000만 명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대양주는 특히 중위연령이 30대 초반일 정도로 활력 넘치는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시장이다. 2025년 기준 식품, 뷰티, 생활용품, 의약품, 패션의 5대 소비재 대동남아대양주 수출액은 69억 달러로 우리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했다. ●AI·바이오·에너지 등 전략산업 수요 연계 첨단 제조업 강국을 꿈꾸는 동남아대양주 국가들의 AI 활용 디지털 인프라 구축 수요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태국·인도네시아·라오스는 도시화 및 고성장에 따른 인구과밀 및 기후 문제 해결과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이에 맞춰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M.AX(제조 AI전환)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수요를 겨냥해 방콕 AI테크·스마트시티 데이(6월), 호주 스마트팜 로드쇼(8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시장이지만 싱가포르, 태국은 고령화 이슈로 예방·맞춤형 의료 수요도 커지는 만큼 주재국 정부 및 의료 공공기관, 벤더사들과 협력해 의료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메디컬 페어 등 현지 대표 전시컨퍼런스 연계형 K-바이오헬스 산업 마케팅도 확대키로 했다. ●방산 및 제조·에너지·에너지 공급망 파트너링 확충 지정학적 불안 확산에 맞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에서의 K-방산 수출 및 협력 경험도 확산시킨다. 자카르타, 하노이 등 역내 방산거점 무역관을 중심으로 주재국 방산전시회 참가 및 G2G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등 아대양주 국가들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반도체, 조선해양 같은 첨단기간산업 공급망 협력도 강조됐다. 전 세계 반도체 후공정의 13%를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첨단 제조 강국을 꿈꾸는 베트남과는 제조공급망 협력을, 말라카 해협 연안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는 조선해양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동남아대양주 지역은 첨단 소부장 분야 핵심광물 및 에너지 공급망 핵심축이기도 하다. 아울러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 글로벌 기업 데이터센터 설립이 잇따르면서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요도 증가 중이다. 코트라는 이 국가들과 핵심광물 및 에너지 수급 안정 협력을 지원하고, 우리기업의 친환경, 탄소감축 프로젝트 참여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동남아대양주는 우리기업 생산거점과 거대 소비시장이 결합된 곳이자 에너지·공급망 안정화 핵심 파트너 지역으로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현지 수요 및 우리 기업 강점 분야가 결합된 7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및 경협 흐름을 비즈니스 협력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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