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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총력전... '수출기획단 회의' 열려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6-18
조회수 51
내용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총력전... '수출기획단 회의' 열려
유관부처 공조 확대... 수입국 규제장벽 해소 총력
 

▲제2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올해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달성과 '세계 1위 푸드 도약'을 목표로 범부처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식품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CJ, 삼양, 대상, 매일유업, 농심, KGC인삼공사 등 식품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푸드+ 수출 목표인 160억 달러 달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범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마련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5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권역별 전략품목 육성, 수출기업 원스톱 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연계 홍보, 디지털 기술 접목, 할랄·코셔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와 비관세 장벽 해소, 신시장 개척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 K-푸드 수출 지원 매뉴얼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거점공관 30곳의 수출 지원 성과를 공동 점검하기로 했다.

 
산업부와는 인도·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공동물류센터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과는 음악·웹툰·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K-푸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에는 각각 'K-푸드 스마트 제조 얼라이언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한국제품 인증제에 대한 K-푸드 수출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중국 해외생산기업 등록 규정 개정 등 해외 식품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수출기업들은 중동 전쟁 종전 이후에도 원가와 환율, 물류 부담이 여전하다며 국가별 식품 규제와 비관세 장벽 대응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정부에는 각국의 규제·시장 정보 제공, 전문가 컨설팅, 물류 부담 완화와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연계, K-컬처 융·복합 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푸드를 단순 먹거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K-이니셔티브 협업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먼저 ‘미식 관광형’으로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K-치킨벨트, 찾아가는 양조장 등 K-미식벨트 관련 정보를 문체부의 한국 관광 홍보 플랫폼(VISIT KOREA) 등에 게재하여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K-푸드를 알리는 방안이 제안됐다. 

 
농식품부는 향후 K-미식벨트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테마별 관광지도와 제품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문화 외교형’으로는 국제회의나 주한외교단 행사 시 권역별 역사·식문화 배경 등을 고려하여 한과, 정과, 전통주 등의 프리미엄 K-푸드를 나전칠기, 백자 등 고급 전통 용기에 담아 ‘K-푸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콘텐츠 융합형’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K-푸드 챌린지’, 글로벌 OTT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확대 등이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참신하고 다양한 K-푸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사 또는 생성형 AI로 제작한 숏폼 영상을 공모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해외 식품박람회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근 위촉된 K-푸드 명예 홍보대사 7인을 활용한 권역별 맞춤형 홍보도 본격화한다. 

 
에드워드 리·훈이 킴 셰프는 북미권 식품박람회에서 새로운 K-푸드 레시피를 선보이고, K-식재료에 담긴 셰프만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중화권의 페이커 선수는 현지 e-스포츠 행사와 연계하여 K-푸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범부처 협업을 통한 수출 지원은 보다 촘촘하게, K-이니셔티브 홍보는 더 넓게 추진하겠다"며 "K-푸드와 K-이니셔티브의 협업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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