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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패션, 중국 10대 수입 신흥 브랜드 중 판매 1위… 상표·인증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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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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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7-12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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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K-패션, 중국 10대 수입 신흥 브랜드 중 판매 1위… 상표·인증에 주의”
"만만디(慢慢地)는 옛말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빠름을 추구한다“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현지 상황을 공통적으로 이렇게 전한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중국 쇼핑몰이나 백화점 입점 브랜드 구성이 매년 크게 바뀔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 중국 소비자들은 K-패션을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등장하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중국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가 K-패션 특성과 맞물리며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패션 시장 진출 가속화와 실무 애로 해소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026 K-패션 중국 진출 가이드’를 발간하고 전문가 8인의 인터뷰를 담아 소개했다.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dream.kotra.or.kr)에서 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이드는 중국 패션 시장의 최신 동향과 K-브랜드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실무(대리점, 프랜차이즈, 합작, 직접진출) 전략, 현지 전문가들의 경험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현지 법무법인 및 시험 인증기관 등과 협업해 실제 사례를 담았으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 패션기업 및 중국 유통기업 인터뷰를 통해 K-패션의 중국 시장 공략 방법과 노하우를 전했다. ●당일배송·개성만점 트렌드에 K-패션 약진 실제 중국 패션 소비시장에서는 빠르고 개성적인 소비가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메이투안(美团),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샨궈(淘宝闪购) 등은 기존 외식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잡화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게다가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대형 명품 로고만 쫓지 않는다. 자신의 태도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가치 소비’ 성향이 뚜렷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 K-뷰티와 K-푸드를 잇는 중국 소비재 시장 등판 '다음 타자'로 K-패션이 급부상 중이다. 4200억 달러(약 580조 원)에 달하는 중국 패션 시장에서 여성복·애슬레저·스트리트웨어를 중심으로 K-패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25년 한국의 대중국 섬유류 수출이 13억7000만 달러로 대미 수출액(12억7000만 달러)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중국 여성복 패션 수입시장 K-패션 수출액이 약 8200만 달러로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이 10위에 올랐다. 애슬레저(운동, 레저복) 분야에서도 2025년 중국의 한국산 레깅스 수입액이 전년 대비 83%나 성장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스트리트웨어 분야에서도 한국 브랜드가 약진 중이다. K-스트리트웨어의 중국시장 안착을 보여주는 지표로, 티몰글로벌(天猫国际)이 발표한 ‘2025년도 10대 수입 신흥 브랜드’ 순위에서 한국 신규 수입 브랜드 ‘커버낫’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 진출 필수 관문, 상표권 등록과 GB 테스트 중국 패션 시장은 거대한 규모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지만, 한국과 다른 표준 및 진출 환경 등 넘어야 할 도전 요인도 있다.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한 현지 기업·기관·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식재산권(IP) 리스크와 중국의 강제성 국가표준(GB 테스트)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한다. 현지 법률 전문가는 "상표 브로커의 무단 출원 피해 방지를 위해 진출 초기에 의류· 신발·가방 등에 대해 제25류(의류 등)와 제35류(광고·판촉 등) 상표를 등록해야 한다"며 "나중에 팔리면 등록하겠다’는 접근은 위험하다"고 전했다. GB와 중문 라벨링 규정에 대한 사전 준비도 필수다. 현지 시험 인증기관 관계자는 "GB는 한국의 KC인증과 유사하지만 유해성뿐 아니라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까지 포함한다"며 "GB 미준수 시 통관 거부는 물론, 현지 플랫폼 입점 거절과 행정처분 등 커다란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중국 패션 시장에서 MZ세대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빠르게 표현할 수 있는 K-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K-뷰티·푸드에 이어 패션이 대중국 수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고서 발간에 이어 해외 마케팅 서비스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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