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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박 수출호조 힘입어 ‘한-아세안 마리타임 위크’서 K-기자재 수출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8-05
조회수 27
내용

 

선박 수출호조 힘입어 ‘한-아세안 마리타임 위크’서 K-기자재 수출

 

AI·로봇·친환경 등 기술 앞세워 아세안 조선·해양 시장 공략 
국내외 기업 80여 개사 만나… 1대1 조선 공급망 협력 상담 

 
K-조선(선박) 수출이 2025년 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세안 조선해양 시장을 향한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4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 한-아세안 마리타임 위크(KOREA-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 상담회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양자 간 협력 수요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K-조선 수출 호조세를 K-조선해양 기자재 해외 진출 기회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세안 시장은 자국 조선 해양 산업 육성과 환경규제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선박과 고효율 해양플랜트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전략 시장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아세안이 글로벌 조선·해운의 대체 생산기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신기술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과 아세안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노후 선박 개조, 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 등 다각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있어, K-기자재 기업의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현지 국산화율이 낮은 점도 K-기자재 기업과 협력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다.

 
코트라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한국해양대학교와 협력해 이번 전시 상담회를 공동으로 주관했다. 아세안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등 5개국의 주요 조선·해양플랜트 발주처 및 협회 관계자 40여 개사와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40여 개사가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인니 양국 프로젝트 협의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신기술 및 제품 전시회 ▷아세안 조선·해양플랜트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 및 선박 현대화 ▷AI 기반 로봇 장비 ▷조선·해양 인프라 개발 ▷기자재 조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해양중공업(MMHE),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PT PAL), 베트남 원양해운공사(VOSCO) 등 동남아대양주 대표 조선소, 해운사, 엔지니어링 기업 등 분야 40여개사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디지털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조선기자재 기업들은 향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국내 참가기업인 세호마린솔루션즈와 인도네시아 조선소 PT DPL가 친환경 연료 추진 소형 선박 및 무인수상정 개발 기술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신기술 협력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았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가 창출해 낼 기술적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아세안 시장이 해양 인프라 개발 및 중소형 선박 건조 수요 증가로 새로운 조선해양 기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지 조선소, 해운사들의 한국 기업 협력 수요가 확인된 만큼 코트라도 K-조선해양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4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 한-아세안 마리타임 위크(KOREA-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 조선해양 시장 세미나 및 비즈니스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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